한국경영연구소, 한우 도축시설 할랄인증으로 중동시장 수출 교두보 마련

국내 인증 전문기관 한국경영연구소(KML, 대표 정상래)가 한우 도축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한다운에프에스엘의 할랄 인증(JIT) 취득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인증은 일본의 대표적 할랄 인증기관 JIT(Japan Islamic Trust)로부터 획득했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UAE를 포함한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전역에서 공식적으로 효력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경영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한 서류 지원을 넘어, 도축 현장과 가공라인의 위생 관리 체계, 작업자 교육, 설비 점검 절차를 직접 확인·지도하는 ‘현장 중심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한다운에프에스엘은 국제 할랄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었고, 심사 과정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할랄 인증은 무슬림 소비자에게 종교적·위생적으로 허용된 방식으로 생산·도축·가공된 제품임을 보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JIT는 사우디아라비아 SFDA와 아랍에미리트 ESMA/EIAC로부터 승인된 해외 인증기관으로, 쿠웨이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GCC 전역에서 인증 효력이 인정된다.

한국경영연구소는 JIT와 공식 MOU를 체결해 더욱 체계적인 인증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최근 중동 국가에서 타 기관 인증의 인정이 어려운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JIT 할랄 인증은 중동 시장 진출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경영연구소는 지난 5년간 약 72건의 수출바우처 지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 규격·규제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최적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할랄 인증 지원 역시 이러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정상래 대표는 “국제 인증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취득하는 것은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연구소는 2025년 수출바우처 및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기준을 충족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할랄 인증을 포함한 해외 인증 취득 컨설팅을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